미국 에스티 로더 화장품의 9월 말 현재 1/4분기 결산 결과 수입 총액은 7천34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니크와 아베다 등 브랜드 화장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에스티 로더는 연간 전체 결산은 낙관을 장담하며 면세점 판매의 부진 등 경기 환경 악화와 판촉 및 광고비 증대에 따른 단기적 현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뉴욕 본사의 에스티 로더 관계자들은 연말 경기를 중심으로 한 미국 소매 환경의 추이와 중동 사태 진전에 조심성을 보이면서도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의 영업호전을 근거로 장래를 낙관하고 있다. 또한 특히 노화 방지 스킨케어 제품들이 크리니크, 에스티 로더, 오리진스 등 모든 브랜드에서 강세를 보여 1/4분기 중 4%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맥과 바비 브라운 브랜드의 두 자리 숫자 매출 증가를 원동력으로 메이크업 분야 또한 3%의 매출 증가를 보인 것도 크게 자랑하고 있다. (310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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