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이 상위 1% 고소득 소비층을 겨냥한 부자 마케팅을 시작했다. 더페이스샵(대표 정운호)이 최근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쇼핑몰과 신라호텔 신라면세점에 더페이스샵 매장을 입점시켰다고 밝혔다.<사진> 더페이스샵 타워팰리스점은 1700평 규모의 타워팰리스 ‘아카데미 플라자’쇼핑몰내에 15평 규모로 입점, 인근 타워팰리스 입주민에게 다가서게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서울 최고급 주상복합 단지인 타워팰리스에 저가 브랜드숍이 입점하기는 더페이스샵이 처음이다. 타워팰리스 입주민들은 더페이스샵의 깔끔한 화이트톤 인테리어와 예쁜 용기, 자연 성분의 제품들을 접하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더페이스샵은 웰빙 트렌드에 걸맞는 ‘자연주의’ 컨셉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타워팰리스 단지까지 입점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더페이스샵은 신라호텔 신라면세점 1층에 5평 규모로 매장을 열었다. 면세점 매장은 지난 5월 19일 입점한 광화문의 동화면세점에 이어 두번째다. 신라면세점측은 더페이스샵의 광고 모델인 권상우를 활용한 한류 마케팅을 통해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될 것으로 판단해 입점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정운호 대표는 “타워팰리스 단지와 신라면세점에 입점함으로써 고가의 뷰티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며 “브랜드 이미지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다양한 제품 개발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454호 41면) 더페이스샵코리아 www.thefacesh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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