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세포라 화장품 미국 본사 판매부장이었던 33세의 애슐리 로버츠가 허위 경비 계상에 의한 50만달러 횡령 혐의로 최근 기소됐다. 뉴욕 본사에서 연봉 11만2000달러를 받으며 근무한 그는 출근한 지 몇 개월 후부터 광고나 카탈로그에 사용하게 될 사진대금을 과다 계상하거나 아예 쓰지도 않은 사진 대금을 청구하는 식으로 회사 돈을 빼내 가로채온 혐의를 받고 있다. 약 1년반 동안 이같은 행위를 해온 그의 범행은 광고비가 예산을 초과해서 지출된데 따른 의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적발돼 고발됐다. 로버츠의 혐의는 재판 결과 15년형까지도 가능한 범죄로 밝혀졌다. 세포라 화장품은 세계 최고급 사치품과 명품 전문 판매회사인 LVMH 계열 회사로 프랑스에서는 활발하게 영업을 진행중이지만 미국에서는 이에 미치지 못하며 일본에서는 영업이 부진해서 결국 폐업, 철수하고 말았다.(287호 기사)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