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아마르떼 전국총판 우인숙 사장은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지사, 대리점 등 판매 시스템 구축과 최일선 판매현장에 투입될 마사지관리 사원교육을 일일이 챙기기 때문이다. 이곳의 특이한 점은 피부관리숍 중심의 시판영업을 지양하고 방판시스템을 일부 접목시켰다는 점이다. “아마르떼의 공급처인 피부관리숍을 대리점 형태로 운영하고 이곳에서 별도의 카운슬러 사원과 마사지 관리사원를 채용해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 사장은 피부관리실에 배치된 카운슬러들이 1차로 해당 구역의 집과 사무실을 가가호호 방문, 피부상담을 벌이고 고객들에게 관리숍의 무료서비스와 제품구매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시스템이라고 말한다. 서비스만족도가 높은 피부관리실과 흡입력이 큰 방판의 장점을 한데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셈이다. 우인숙 사장도 이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전국적으로 산재돼 있는 피부관리실을 자사의 대리점으로 흡수시켜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고 고객들에게는 더욱 품격있는 서비스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 사장은 올해 안에 전국적으로 17개의 지사와 대리점을 구축할 방침이며 이곳에 지원할 판매카운슬러와 교육강사를 총판에서 직접 육성시킬 계획이다. 판매사원에게도 기본급여와 함께 판매 수당을 별도로 책정,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348호 38면) - 김유진 기자 toyoujin@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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