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최영하 기자] 같이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인 ‘짝꿍 화장품’이 새로운 화장품 트렌드로 등장했다.

피부 수분길을 열어 수분 흡수를 높여주는 제품부터 2단계로 피부 미백을 집중 관리하는 제품, 화학·물리적으로 자극 없이 각질을 제거하는 제품 등 함께 쓰면 제품 효능을 극대화 해주는 화장품 등 짝꿍 화장품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제품 효능에 대한 관심을 넘어 이를 배가 시키려는 소비자들의 영향으로 화장품간의 시너지를 강조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며 “브랜드·디자인 보다 제품 효과를 고려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 ‘짝꿍 화장품’ 열풍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 클라우드9 올 얼라이브 라인 2종

먼저, 클레어스코리아의 수분·미백 전문 브랜드 ‘클라우드9’은 피부 수분감을 높여주는 ‘올 얼라이브 워터링 세럼’과 ‘올 얼라이브 모이스처 크림’을 선보였다.

올 얼라이브 워터링 세럼은 피부 속 수분 전달 통로인 아쿠아포린을 활성화시켜 수분과 유효성분이 피부에 효과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기에 히알루론산을 비롯한 40가지 천연보습인자가 함유된 올 얼라이브 모이스처 크림을 도포하면 워터링 세럼으로 열린 수분길을 통해 보다 풍부한 수분감을 주고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도록 돕는다.

클라우드9 올 얼라이브 라인은 화산 암반이 걸러낸 아이슬란드 빙하수를 베이스로 만들어 청정한 수분 공급을 해주며, 피부에 부드럽게 흡수돼 산뜻한 사용감을 자랑한다.

▲ 에이지투웨니스 화이트 시너지 라인 2종

또 애경의 에이지투웨니스는 에센스와 크림으로 이뤄진 피부미백 제품 ‘화이트 시너지’ 라인 2종을 출시했다.

‘화이트 시너지 앰플 에센스’와 ‘화이트 시너지 앰플 크림’ 모두 에이지투웨니스가 독자 개발한 톤업 펩타이드 성분의 고농축 톤업 앰플이 별도로 담겨있어 사용 전 용기를 눌러 캡슐을 터뜨린 후 각각의 에센스, 크림과 섞어 사용할 수 있다.

앰플 에센스는 화이트닝 에센스와 고농축 톤업 앰플이 결합돼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선사한다. 앰플 크림은 화이트닝 제품의 건조함을 보완한 촉촉한 미백크림으로 에센스와 함께 2단계 덧바름으로 피부 미백 집중 관리를 해 맑고 환한 피부로 가꿔준다.

다음으로 이니스프리의 ‘청보리 데일리 필링 에센스’와 ‘위클리 필링 탭’은 씻어낼 필요 없이 간편하게 각질을 케어하는 필링 제품이다.

▲ 이니스프리 청보리 필링 라인 2종

청보리 필링 라인 2종은 제주도 가파도산 청보리를 발효해 만든 청보리초를 함유해 3가지 천연 AHA성분이 각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준다. 청보리 데일리 필링 에센스는 세안 후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사용하는 저자극 필링 제품으로 각질과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정돈해 매일매일 자극 없이 매끄러운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청보리 위클리 필링 탭은 청보리초의 화학적 필링과 솜털 퍼프의 물리적 필링을 더해 효과를 배가시키는 제품으로 소형 파우치를 터트려 퍼프로 닦아내 사용할 수 있으며, 에센스와 함께 주 1회 사용 시 말끔한 필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영하 기자  yh6@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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