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화장품 기준과 시험방법에 대한 개정고시(안)을 입안예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문창진)은 기존 기능성화장품 원료, 제제의 기준, 시험방법을 추가로 마련해 기능성화장품의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개정안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기능성화장품 제조 수입자가 기능성화장품 심사의뢰시간편한 민원서류 작성을 돕고 민원처리기한을 단축해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현재 화장품 기준 및 시험방법은 유통중인 화장품 품질관리를 위한 규격기준을 정한 고시로 내용량, pH, 납, 비소, 수은, 메탄올에 대한 기준과 시험방법이 수재되어 있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납, 비소 시험방법이 표준액과 색을 비교하는 비색법으로 실험이 복잡하고, 장시간의 전처리 과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을 보완한 조치다. 개정(안)에는 △검액을 만들 때 적은 양의 시료도 전처리 할 수 있는 고주파 분해장치를 이용하는 방법 △납 시험방법에 유도결합플라즈마분광기(ICP)를 이용하는 방법 △ 비소 시험방법에 원자흡광광도법(AAS) 및 유도결합플라즈마분광기를 이용한 방법이 추가됐다. 이번 개정고시은 6월 16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개정되는데 개인 또는 단체 의견은 식약청 화장품평가팀(02-380-1721,2)으로 제출하면 된다. (542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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