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일 2014는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네일 박람회로 국내외를 대표하는 네일 브랜드와 뷰티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SETEC 3관 전체에서 진행된 시네일 2014는 1, 3관에서는 브랜드 부스를 마련하고 2관에서는 네일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시네일 2014에는 아이스젤, 반디, 베리체, 아발리코, 다이아미, 텐투유, 디젤코리아, 엔퓨오 등 네일 리딩 브랜드와 NCJ, 하우동천 등의 신규브랜드 47개가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트렌드를 선보였다.
또한 전체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주최 측에서 준비했다.
네일미용사 국가자격증 시험 제도가 발표되고 필기시험 날짜가 나옴에 따라 네일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필기시험 예상문제 풀이 및 실기시험 예상종목 기술시범을 컨퍼런스 룸에서 진행했다.
이뿐 아니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도 마련됐다.
동방사회복지회와 함께 하는 미혼모 돕기 캠페인인 ‘아기 천사 날개 기부행사’가 진행돼 참가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아기 천사 날개 기부행사는 65여 명의 살롱 원장들과 네일리스트들이 참여해 2백50여 명의 고객들에게 네일아트를 시술하고 모은 3백 만원의 금액을 동방사회복지회 아기들의 우유값으로 기부했다.
특히 시네일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네일림픽스 아시아’가 열려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겨뤘다.

3백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네일림픽스 아시아의 종목별 대상 수상자는 기술 부문 △초급 김나현 △디비전1 공수현 △디비전2 김자경 △디비전3 김분란, 아트 부문 △초급 김나현 △디비전1 황진희 △디비전2 진수연 △디비전3 유미연 선수가 선정됐으며 네일아트 챔피언에 진수연, 그랜드 챔피언에는 김분란 선수가 각각 뽑혔다.

3일간 행사장에는 많은 네일리스트들이 찾아 그 열기를 더했다.
시네일 2014 조직위원회 측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시네일 2014에 다양한 네일 브랜드가 참가해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으며 많은 네일리스트들이 전시회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며 “시네일 2014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네일박람회로 회가 거듭될수록 그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참가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복세욱 기자  ricky76@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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