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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는 제품의 71%가 비건(Vegan)으로 1995년 창립 단계부터 그 어떤 이유에서든 동물실험을 하지 않으며, 동물실험을 거친 원료는 거래조차 하지 않는 강경노선을 펼치고 있다.
러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화장품 동물실험의 실태와 폐해를 바로 알리고, 불필요한 동물실험이 없는 윤리 소비를 촉구한다. 특히, 아이메이크업을 위해 시행되는, 동물실험 중에서도 가장 잔인한 것으로 알려진 '드레이즈 테스트(The Draize Test)'의 정의, 실체, 그리고 폐해를 중점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토끼 복장 드레스 코드를 시작으로 베스트 드레서 선정,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으로 이뤄진 메이크업 시연 및 고릴라 퍼퓸 쇼 케이스, 불필요한 포장을 반대하는 고 네이키드(Go Naked) 캠페인, 동물실험 반대를 위한 행동 강령과 서명 운동, 대체 실험 기금 마련을 위한 기부 장터에서만 선보이는 특별한 제품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오는 11월 14일 런던에서 개최될 2014 러쉬 프라이즈(2014 Lush Prize)*의 국내 최초 판정단으로 참여, 시상식 당일 대체 실험에 대한 한국의 움직임에 대한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KARA, Korea Animal Right Advocates)의 서보라미 팀장이 직접 이번 엑스포에서 화장품 동물실험의 실태는 물론 동물실험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 강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러쉬코리아 웹사이트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lushkorea)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1644-2357로 가능하다.
러쉬코리아(www.lush.co.kr)
신샛별 기자 sta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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