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타코스메틱이 중국 섬서성 5대 기업 중 하나인 섬서차오잉실업그룹과 합작투자 계약을 맺고, 중국 시장 진출 가속화에 나선다.

(주)나스타코스메틱(대표 김종완)은 11월20일 중국 섬서차오잉실업그룹과 공동 생산, 공동 마케팅을 주요 골자로 하는 합작투자 조인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중국에서의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다년간의 전시회 운영 및 중국 사업 경력을 살려 한국 화장품 중소기업의 대(大)중국 진출 컨설팅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중국 섬서차오잉실업그룹은 중국 섬서성 5대 기업 중 하나로 꼽히는 중국 대표 그룹사다. 미용·화장품 연구 및 생산, 판매, 교육, 체인 경영 서비스뿐 아니라 부동산 개발, 문화산업, 생물의약첨단기술산업 및 제품개발,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그룹 기치 하에 22개 자회사 및 4개 합자회사, 3,000여 개 직영 가맹점을 두고 있으며 차오잉미용전문학교를 운영, 4만 여 명의 전문 미용사를 배양해 나가고 있다.

이날 조인식에는 중국 섬서차오잉실업그룹의 중국내 영향력을 입증하듯 중국 주재 한국부영사관과 선임연구원, 코트라 관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나스타코스메틱 김종완 대표는 "이번 계약은 기존의 보여주기 식 계약을 넘어 공동 유통, 공동 생산, 공동 마케팅과 관련한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섬서차오잉실업그룹의 3,000여 개 직영 거래처에 나스타 제품을 납품하는 동시에 공동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중국에서의 사업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관심 있는 한국 기업이 있다면 함께 진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나스타코스메틱(www.nastar.cc)

염보라 기자  bora@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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