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화장품 수출 '맑음' - 제니파크 -주간코스메틱신문

2012, 2013년 상반기 화장품 수출입 현황 <단위: 천불(USD1,000),톤(TON) >

기간	수출금액		수입금액		무역수지
	2013	2012	2013	2012	2013	2012
1월	90,784	63,525	137,761	126,644	-46,944	-63,119
2월	87,999	74,785	111,334	124,885	-23,144	-50,100
3월	102,519	82,783	123,296	132,027	-20,778	-49,243
4월	108,351	82,293	128,347	124,848	-19,923	-42,556
5월	110,410	89,201	121,957	118,982	-11,494	-29,781
6월	97,906	87,029	114,363	110,682	-16,358	-23,653
총계	597,969	479,617	737,060	738,069	-138,641	-258,452

중국, 미국 등 국가로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2013년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이 5억 달러를 돌파했다. 또한 가파른 수입 증가세 대비 수입액 소폭 감소로 무역수지가 개선되면서 연간 흑자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고가 수입화장품을 대체할 정도로 품질이 향상된데다 해외 진출 기업 증가, 한류 열풍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관세청 '화장품 수출입 실적 통계'에 따르면 올 1~6월 화장품 수출은 2012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68% 늘어난 5억 9,797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입은 -0.14% 감소한 7억 3,706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 적자폭은 전년도 -2억 5,845만 달러에서 올해 -1억 3,864만 달러로 1억 달러 이상 축소됐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화장품 최대 수출국은 중국으로 전체 수출 비중의 24.42%인 1억 4,601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30.63% 늘어난 금액으로 위안화 절상과 중국의 자국 산업 보호 정책 등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황을 보였다.

2012, 2013년 상반기 국가별 수출입 현황 <단위: 천불(USD1,000),톤(TON)>


국가명	수출금액		수입금액		무역수지
	2013	2012	2013	2012	2013	2012
중국	146,009	111,775	28,951	25,074	117,058	86,701
홍콩	92,906	60,804	2,161	1,730	90,745	59,074
일본	81,000	87,213	116,098	142,074	-35,098	-54,860
미국	50,993	35,247	198,350	189,823	-147,357	-154,576
대만	41,288	30,604	2,803	2,713	38,485	27,891
태국	39,384	31,739	30,959	27,687	8,425	4,052
싱가포르	21,434	18,863	16,075	16,763	5,359	2,100
말레이시아	20,973	19,672	2,938	4,157	18,035	15,514
베트남	20,659	13,071	16,138	11,982	4,521	1,088
러시아연방	12,322	9,701	184	58	12,138	9,616
호주	6,942	5,707	4,804	3,554	2,138	2,153
몽골	5,803	4,854	5	2	5,797	4,852
인도네시아	5,484	5,522	3,377	3,833	2,108	1,689
필리핀	5,368	4,051	770	726	4,598	3,324
영국	4,695	5,138	24,548	25,614	-19,853	-20,476
이란	4,244	3,873	0	0	4,244	3,873
아랍에미리트 연합	3,619	4,180	18	1	3,602	4,179
프랑스	2,660	2,316	153,287	154,759	-150,627	-152,443
캐나다	2,544	1,770	15,803	14,550	-13,260	-12,779
사우디아라비아	2,288	1,589	0	0	2,288	1,589
미얀마	2,265	1,633	0	0	2,265	1,633
인도	2,231	1,955	6,025	6,849	-3,794	-4,894
네덜란드	2,174	1,900	3,272	2,077	-1,098	-177
독일	1,843	1,259	26,462	25,558	-24,619	-24,299
카자흐	1,405	1,373	0	0	1,405	1,373
마카오	1,365	431	0	0	1,365	431
캄보디아	1,285	744	0	0	1,285	744
터키	1,267	932	863	543	404	389
스페인	1,178	848	9,019	7,758	-7,841	-6,911
폴란드	968	823	623	909	345	-86
기타국	11,373	10,030	73,527	69,275	-61,704	-59,216
총계	597,969	479,617	737,060	738,069	-138,641	-258,452

이어 홍콩(9,291만 달러), 일본(8,100만 달러), 미국(5,099만 달러), 대만(4,129만 달러), 태국(3,938만 달러), 싱가포르(2,143만 달러), 말레이시아(2,097만 달러), 베트남(2,066만 달러), 러시아 연방(1,232만 달러) 등 순으로 집계됐다. 이중에서도 홍콩과 미국, 베트남은 각 52.80%, 44.67%, 58.05% 증가세를 나타내며 제2의 주요 수출 국가임을 증명했다. 반면 일본은 엔저 영향으로 -7.12% 감소세로 돌아섰다.

화장품 최대 수입국은 미국으로 전체 수입 비중의 26.91%인 1억 9,835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프랑스(1억 5,329만 달러), 일본(1억 1610만 달러), 태국(3,096만 달러), 중국(2,895만 달러), 독일(2,646만 달러), 영국(2,455만 달러), 베트남(1,614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무역수지 실적을 분석한 결과 흑자 국가는 중국(1억 1706만 달러), 홍콩(9,075만 달러), 대만(3,849만 달러), 말레이시아(1,804만 달러)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적자 국가는 프랑스(-1억 5,063만 달러), 미국(-1억 4,736만 달러), 일본(-3,510만 달러), 독일(-2,462만 달러), 영국(-1,985만 달러) 등 순이다.

업계 관계자는 "각 기업의 노력 그리고 수출 상위국에 대한 다방면 공략 및 신규 수출시장 발굴과 관련한 정부의 지원이 어우러진다면 올해 화장품산업의 무역 흑자를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염보라 기자 bora@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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