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D코리아(회장 이철)가 지난 2월 5일 논현동 트리코드에서 미용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식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 회장과 고현정 부회장, 윤상미 패션디렉터 등 ICD코리아 소속 임원과 아시아ICD 회장 겸 국제부회장을 맞고 있는 일본의 카키모토에이조 회장과 카토 사무총장 등 ICD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행사 축하를 위해 ▲로레알코리아 세바스티앙 전무 ▲웰라 이상지 회장 ▲로레알프로패셔널파리 김성은 이사 ▲케라스타즈 클라우디아 김 이사 ▲일진코스메틱 유승우 대표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미용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이번 행사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010년 회장직을 수락한 이후 많은 것을 고민해오다, 오늘에서야 발대식을 갖게 됐다"며 "ICD가 세계 최고수준의 미용단체라는 명성에 걸맞게 ICD코리아도 네트워크 형성, 후배양성, 국제교류에 초점을 맞추며 기술교육과 경영교육 등 합리적이고 활동적인 국제단체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CD코리아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달 중 일본/아시아 총회와 신년회에 참석하고 3월 중 임원선출을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ICD는 'INTERCOIFFURE MONDIAL'의 약자로 1925년 스위스, 독일, 영국국적 헤어드레서들에 의해 함부르크에서 설립된 최초의 범 세계적 헤어드레싱 단체로, 전세계 56개국에 이상의 지부와 비달사순, 알렉산더, 융게라스 등 정상급 헤어스타일리스트 3,0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ICD코리아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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