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회장 조수경)가 주관하는 제3기 뷰티아카데미가 지난 8월2일 서울호서전문학교에서 개강식과 함께 시작해 8월30일까지 5주간의 교육을 무사히 마쳤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의뢰해 실시하는 것으로 뷰티서비스 종사자의 질적 수준 향상 및 국가경쟁력 제고와 소규모 영세업자의 매출 증대 및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피부미용 직무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교육목적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가경쟁력의 새로운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뷰티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최신트렌드 및 고급기술을 습득하고, 서비스마케팅 및 고객만족경영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통해 한국 뷰티서비스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전문인력 양성이다.

교육내용은 림프, 페이스, 바디 등 전문분야별 살롱고급메뉴얼테크닉, 고객관리 및 에스테틱 마케팅 등 숍 매출증대 관련 내용으로 진행됐다.

3기 뷰티아카데미 분야별 스템은 페이스 황미서 이사, 바디 김경숙·오미선 기술강사, 림프 이계영·김정혜 이사가 맡았으며 조수경 회장, 김신자 부회장이 스템을 총괄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피부미용실 고객 응대법 등 고객관리, 숍매출 증대를 위한 에스테틱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는 각각 황희연 S-hrd 부원장, 김관주 AtoZ 컨설팅 소장 등 외부강사 강의도 주목받았다.

이번 아카데미 교육대상자는 총 300여명으로 현재 피부미용실을 경영하는 원장, 실장, 학생 등 에스테틱 현업 종사자들이 대부분으로 이들은 총 3개팀으로 반을 구성해 5주 동안 집중적인 피부미용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았다.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는 주요 이사들이 집필한 뷰티아카데미 교육용 교재를 특별제작해 교육대상자들이 이 책을 명품 에스테틱 살롱 운영 교본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수경 회장은 3기 뷰티아카데미 개강식 인사말을 통해 “뷰티산업의 중심적 직업군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문 피부미용사 직업인들에게는 무엇보다도 현행 법이 규정한 피부미용 직무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법의 테두리내에서 영업하는 직업정신과 명품 직업인으로써의 사명감이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정부가 뷰티산업의 침체된 현실을 극복하고 활성하기 위해 예산을 지원해 이처럼 피부미용 산업 종사자들에게 기술과 경영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전국 30만 피부미용 영업주를 대표하는 법정단체인 우리 협회가 보건복지부 3기 뷰티아카데미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2년 이상의 사업장 경력자들에게 새로운 신기술과 위생, 고급테크닉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둔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교육을 사용된 교육용 교재는 교육후에도 숍에 비치해도 좋을 만큼 정통 에스테틱 교과서라는 인식을 갖고 제작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제하고 “이번 교육이 전문 살롱을 운영하는 피부미용사들에게 피부미용의 직무를 올바로 이해하고 고객확보와 매출증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해 교육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특히 “피부미용실 경영자는 전문 직업인으로써 소양과 자질을 갖출 때 비로소 고객이 몰리고 숍 매출도 증대되기 마련”이라고 전제하고 “고객에게 솔직하고 믿음을 주는 상담이 고객감동을 유발하고 또 이렇게 될 때 매출도 증가한다”며 매너있는 티켓팅을 강조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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