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뷰티 노하우가 트렌드로

내가 만든 뷰티 노하우가 트렌드가 된다?

최근 뷰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메이크업 연출법이나 제품 사용법에 대한 개개인의 목소리가 이슈화되고 있다. 이는 뷰티 블로그가 성황을 이루면서 블로거들의 영향력이 커졌고, 뷰티 브랜드에서도 블로거들의 의견을 신뢰하고 제품에 아이디어를 적용하는 등 활약이 두드러진데 그 배경이 있다.

일례로 A 블로거는 한 가지 컬러만 담긴 아이 섀도나 젤라이너를 여러개로 잘라 한 패키지에 분할된 다양한 컬러를 넣어 편리하게 사용하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러한 방법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선보여지면서 금새 입소문이 났고,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제품을 서로 공동 구매한 후 조각으로 나눠 분할 화장품을 만드는 모임이 생겨나기도 했다.

이에 일부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2가지 이상 컬러가 한 패키지에 담긴 아이 섀도, 젤라이너를 출시하기도 했다.
소비자의 노하우는 제품뿐 아니라 연출 방법에서도 강조된다.

클리오는 지난해 출시한 ‘젤프레소 워터프루프 펜슬젤라이너’를 사용하는 방식이 개인마다 각기 다르다는 점을 블로그를 통해 확인, 자신만의 연출 노하우를 공개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클리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부의 임근영 차장은 “젤라이너가 펜슬 형태로 된 젤프레소 워터프루프 펜슬젤라이너는 다양한 컬러와 부드러운 사용감 때문에 여러 활용이 가능하다”며 “소비자들의 개성있는 사용법에 대해 들은 적은 있지만, 실제로 이렇게 많은 여성들이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제품 개발과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해 고객의 앞선 트렌드 니즈에 발맞춰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클리오(www.clio.co.kr)

염보라  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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