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프라니(대표 김해관)가 8월 말부터 에스테틱 전용 브랜드 ‘에스클라(S.claa)’를 출시한다. 에스클라는 ‘special + clinic +clare’의 합성어로 ‘투명한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특별한 관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스클라는 런칭 초기단계에서는 4백여 전문점을 대상으로 최고 5백개 전문점만을 거점 영업할 계획이다. 에스클라가 대상으로 하는 전문점은 피부관리실은 기본으로 갖춰야 하고, 카운슬링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갖고 있는 점주만이 취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점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받은 SLP(skin life planner: 마사지 미용강사) 1백여 명을 운영하며, 지역별 소규모 학술 세미나 형식으로 제품교육을 진행해 갈 방침이다. 이번에 런칭된 에스클라는 엔프라니 애비뉴 에스테틱 센터의 데이터 노하우가 결집되어 탄생된 브랜드라고 볼 수 있을 만큼 피부관리 제품이다. 에스클라의 브랜드 매니저 오수미 과장은 “에스테틱 브랜드인 만큼 피부타입을 5개로 분류하여 정확한 진단에 의해 고객에게 소개될 것”이라며 “런칭 초기에 이미 10여개의 기능성화장품 승인되어 출발하게 된다”고 말했다. 오 과장은 또 “유통에서는 기존의 엔프라니와 전혀 다른 대리점 라인으로 운영되며, 가격대는 중고가를 표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런칭되는 에스클라는 철저한 유통과 가격관리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여 어려운 전문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399호 5면) -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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