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함은 더하고 세정력은 높였다

얼굴은 매일 유해 환경에 노출된다. 공기 중 먼지, 매연부터 피부에 밀착되는 메이크업 제품, 모공을 통해 분비되는 각종 노폐물, 피지 등은 피부 환경을 더럽히기 쉽다. 매일 유해 환경에 노출되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아침, 저녁으로 꼼꼼한 클렌징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외출 후 집에 돌아와하는 클렌징은 하루종일 피부를 덮고 있었던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지우는 것으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클렌징을 할 때는 잔여물 없이 깨끗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자의 피부 타입에 맞는 클렌징 방법을 이용해 최소한의 자극을 줘 피부의 필수 피지까지 벗겨내지 않도록 한다.
메이크업과 노폐물, 먼지를 쉽게 지워낼 수 있는 클렌저로는 클렌징 크림, 클렌징 로션, 클렌징 워터, 클렌징 오일, 클렌징 젤, 클렌징 티슈 등이 있으며 포인트 메이크업을 지워내는 립앤아이리무버도 있다.
클렌징 크림이나 로션은 유분이 많아 지성 피부는 트러블을 유발하기 쉽고 사용감이 무거워 여름철이나 유분이 많은 피부는 사용이 꺼려진다. 클렌징 워터나 티슈는 사용감이 산뜻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나 수용성분이 많은 클렌징 제품으로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롱래스팅 립스틱이 잘 지워지지 않는 단점이 있다.
클렌징 오일과 젤은 각각의 클렌징 제품이 갖고 있는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보완한 텍스처와 사용감으로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친유성과 친수성을 동시에 띄어 메이크업을 지울 때는 친유성, 물에 섞이면 친수성으로 변하는 워시 오프 타입으로 피부에 자극 없이 롤링 후 물로 씻어낼 수 있어 자극이 없고 산뜻한 사용감을 남긴다. 또 오일 성분이 피부 노폐물과 모공 속 더러움을 빠르게 피부 표면에서 분리시키고, 마사지 효과로 인해 맑고 깨끗한 피부로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클렌징 제품을 사용할 때는 롤링 시간이 1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마사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랫동안 클렌징 제품을 피부에 문지를 경우 닦아낸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이 다시 모공 속으로 들어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신속하고 깨끗한 클렌징을 하는 것이 좋다. 클렌징 오일이나 젤은 친유성이 우수해 진한 메이크업도 별도의 리무버 없이 지워지는데, 클렌징 마지막에 지워주면 잔여물이 번지지 않는다. 눈가나 입 주위는 자극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으므로 먼저 화장솜에 클렌징 오일이나 젤을 묻혀서 불린 후 손에 힘을 뺀 상태에서 부드럽게 닦아내면 자극없이 깨끗하고 꼼꼼한 클렌징을 할 수 있다.
또 롤링감이 부드러운 클렌징 오일, 젤의 특성을 살려 마사지하듯 클렌징을 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손놈림은 위쪽을 향해 원을 그리듯 피부가 처지지 않도록 한다.
클렌징 후 티슈로 닦아낼 필요 없이 미온수로 씻어내면 된다.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 표면을 자극시킬 수 있으므로 미온수로 여러번 헹궈내도록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폼클렌져로 마무리하는 것도 좋다.

이한나 기자 hannah@geniepark.co.kr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모이스쳐 라이징 클렌징 오일

■주요성분: 비타민 유도체, 식물성 오일
■주요특징: ① 두꺼운 메이크업과 피부 노폐물을 간편하게 지우고,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모이스처 라이징 클렌징 오일이다. ② 비타민 유도체와 식물성 오일 성분이 클렌징 후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③ 밀착력 높은 오일로 쉽게 흘러내리지 않아 사용이 편리하고 물에 즉각적으로 씻겨 오일 잔여감이 전혀 없다.
■용량: 17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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