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네일 산업의 세계화를 이끌겠습니다
김홍백 신임회장, 국가자격증·세계화 내세워

“한국 네일 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한국 중심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만들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한국네일협회 제7대 회장으로 한국네일진흥원 김홍백 원장이 임명됐다.

김홍백 신임회장은 지난 12월 23일 이·취임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협회의 발전을 다짐하고, 네일 산업을 이끌어가는 네일 전문종사자들의 이익을 위해 네일 산업에 관한 정책의 내적인 부분과 외적인 부분을 재정비하며 한국네일협회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홍백 신임회장은 임기 중 가장 급선무로 추진해야 할 일로 네일의 국가자격제도화를 꼽았다.


국내 네일산업의 경우 자발적이고 자유롭게 성장하며 발전을 이뤄왔으나 아직 국가 기술 자격증이 없어 필요성이 더욱 확대됐다.

지난 해 피부관리사 국가자격증 시행으로 인해 네일산업 역시 국가 자격증의 필요성이 더해졌으며, 국가 자격 심사 승인 후 사단법인으로의 전환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정부에서는 네일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네일 산업에 대한 연구와 지원을 계획하고 있어 네일 국가 기술 자격증 도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국내 네일산업의 해외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을 실시할 뜻을 밝혔다.


현재 국내 네일산업은 세계적으로 정상급 기술을 갖췄으며 이론적인 기반이 충분히 준비를 거쳐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현실화시키는데 있어 적절한 시기로 한국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적인 네트워크 실현을 현실화 할 계획이다.

한국 중심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국내의 네일기술과 네일제품 등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한국 네일 산업의 위치가 한층 격상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현재 기술강사 배출을 꾸준히 증가추세로 배출해 향후 해외 수요인력의 증가에 대비하고, 협회 인증 제품을 개발하는 등 구체적인 준비를 해오고 있다.


제7대 김홍백 신임회장은 “기존에 네일리스트들과 함께 현장에서 뛰어온 6대 이미선 회장이 마련해 온 기반을 잘 살리면서도 안정적으로 법적체계를 마련해 외적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협회로 이끌겠다”고 전했다.

이한나 기자 hannah@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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