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이 지난 상반기에 화장품 4,710억원을 비롯해, 회사 전체 매출액이 5,667억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5% 가량 증가한 수치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태평양 상반기 매출실적

단위: 백만원(수출)

사업부문 2003년 상반기 2002년 상반기 화장품 471,005(5,347) 462,322(4,952) 생활용품 60,626(381) 66,769(679) 기타 35,130(441) 34,585(589) 합계 566,761(6,169) 563,676(6,220)

지난달 말 태평양이 증권거래소에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태평양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5,667억6천1백만원으로 이 중 화장품 부문이 1.8%의 성장률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신장을 이끌었다. 판매경로는 방문판매가 40.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문점이 29.1%로 지난해 전체에 비해 1% 가까이 감소된 양상을 나타냈으나 감소율은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직판은 11.1%로 꾸준히 비중이 줄어들고 있고, 백화점과 할인점은 각각 10.7%와 7.3%로 조금씩 늘고 있다. (348호 5면) - 이봉구 기자 viewsion@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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