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욕 제품 그린핑거출시
유한킴벌리가 화장품시장에 전격 뛰어들었다.
유한킴벌리(대표 문국현/www.yuhan-kimberly.co.kr)는 지난 7월 10일 신규사업으로 화장품 브랜드 ‘그린핑거(Green Finger)’를 출시하며 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4년간의 연구 끝에 출시된 ‘그린핑거’는 유한킴벌리가 독자 개발해 특허 출원한 ‘피부산림욕 성분(Skin Foresting ComplexTM)’이 함유돼 외부환경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에 뛰어난 진정 및 보습효과를 제공하는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피부산림욕 효과’와 ‘끈적이지 않는 깨끗한 느낌’이 특징인 ‘그린핑거’는, 그 첫 제품라인으로 유아는 물론 아기 같은 피부를 원하는 청소년 및 성인 고객을 위한 ‘아기피부 산림욕 제품’라인의 로션, 바스, 크림의 3가지 제품을 출시했다.

‘그린핑거’는 유한 80여년의 역사와, 국내는 물론 아시아 건강/위생용품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쌓아온 피부와 위생에 관한 세계적 전문성에 바탕을 두고 고객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한다는 신념으로 탄생됐다.

유한킴벌리는 단계적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을 출시해 ‘그린핑거’를 토털 스킨케어 브랜드로 키워 향후 스킨케어 시장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포부다.

유한킴벌리가 지난 24년간 지속해온 숲 보호 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를 진행해 오면서 피톤치드를 통한 산림욕 효과를 가까이에서 체험한 경험이 ‘그린핑거’의 계기가 됐다.

고품질 제품과 산림욕 효과를 결합해 국민들이 숲의 혜택을 더 가까이 누리게 하고자 했던 만큼 ‘그린핑거’의 브랜드명 역시 ‘숲의 건강한 생명력을 지닌 자연의 손길로 보듬어 준다’라는 의미이다.

‘그린핑거’에서만 찾을 수 있는 특허출원된 유한킴벌리 독자 개발 성분인 ‘피부산림욕 성분(Skin Foresting ComplexTM)’은 편백나무 추출물과 보습식물로 구성돼 마치 피부가 산림욕을 한듯한 효과를 제공한다.

‘그린핑거’에 함유된 풍부한 피톤치드 성분의 편백나무 추출물과 수분 함유 식물 마치현 성분은 피부진정 및 보습효과가 뛰어나 연약한 피부 보호에 매우 효과적이며, 베타글루칸(흑효모배양액) 성분은 우수한 세포증식 효과로 연약한 피부가 건강한 피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울대 산림과학부의 최인규 교수에 따르면 “노송나무라고도 불리는 편백나무는 단위당 피톤치드 발생량이 여타 수종에 비해 월등히 높으며, 항산화 활성이 뛰어나 부종 억제효과, 스트레스 완화 효과와 함께 피부염을 일으키는 피부사상균들의 생장을 억제하고 아토피 피부염을 완화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린핑거’는 7321명의 고객이 참여한 34회의 제품 테스트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폭넓게 반영해, 고객 만족을 최적화했고 저자극, 무알콜, 무색소 제품으로 피부자극 테스트 역시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린핑거’는 분당 서울대 병원의 임상시험을 통해 보습력, 피부 pH 유지력 등 객관적 측정에서도 현저한 효과를 보여, 숲이 주는 자연의 혜택을 현실화 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얻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유한킴벌리는 ‘그린핑거’ 스킨케어 제품을 통해 올해 하반기엔 300억원, 2008년에는 1000억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는 현재 약 5조 5천억 규모이며 매년 3%씩 성장하고 있다.

‘그린핑거’가 진출하는 스킨케어 시장은 전체 화장품 시장의 8% 규모. 국내 1인당 스킨케어 제품 사용 수준은 미국, 대만 대비 30% 수준에 불과해 이 시장의 확대 가능성은 매우 크다.

또한 이미 기저귀, 생리대 등으로 세계 30개국에 고품질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유한킴벌리는 기존 명성과 수출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뿐 아니라 향후 중국 등 북아시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화장품 시장인 중국의 경우 연간 10% 내외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소득수준의 급격한 향상으로 2006년 현재 시장크기는 한국 시장의 2배에 불과하지만 인구는 한국의 27배에 달하는 만큼 성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

유한킴벌리 문국현 사장은 “지난 80여년간 국내 제약산업을 이끌어온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유한킴벌리는 기저귀, 생리대 등 유아 및 여성의 피부와 위생 관련된 제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선두주자의 위치를 점해 왔으며, 그린핑거는 유한킴벌리의 고객을 이해하는 노력을 통해 탄생됐다” 라며, “특히 24년간 지속해온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숲 보호 공익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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