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신단주)의 강원지회가 설립돼 강원지역의 메이크업아티스트들의 위상 강화에 큰 힘이 될 예정이다. 협회는 각 지회의 조직강화 및 신규지회 개설 확대 등의 올해 역점 추진 사업 방향에 따라 강원지회를 신규지회로 등록하고 초대 지회장으로 최금선(37) 씨를 임명했다. 최금선 지회장은 강원지역에서 20여 년간 메이크업 및 미용업계에 몸담아 왔다. 최 지회장은 지난 87년 니폰 뷰티아카데미를 수료하고 99년 영동대학 미용과, 2002년 관동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2년 관인 태평양미용학원 강사를 거쳐 95년에는 원장으로 취임해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동우대학 피부미용과 겸임교수로 메이크업아티스트 후학 양성에도 열정을 쏟고 있으며, 강릉시 여성회관 생활미용강사로 출강하는 등 이 지역 메이크업 산업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최 지회장은 “강원지역의 열악한 조건에서도 지회 설립을 추진해 준 협회에 감사한다”며 “메이크업이 학문과 예술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신 미용 문화 창달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영동지구 메이크업의 저변확대는 물론 많은 메이크업 종사자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지회 발전 방향을 밝혔다. 강원지회는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매 회차에 이 지역에서 100명 이상이 시험을 응시할 경우 강원지회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다. (330호 41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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