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미용인 100여 명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미창조(주) 리안이 창립 1주년을 맞이하면서 미용프랜차이즈 업계에 벤치마킹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미용인의 공생과 한국미용의 한차원 높은 발전을 모토로 국내 최초 순수 미용인의 ‘협력 경영 시스템’이라는 독특한 경영체제를 도입해 1년 동안 주목받았다. 리안은 지난해 5월 16일 40개 살롱으로 출범해, 2001년도 12월에는 60개 살롱으로 늘어났으며, 현재는 전국에 85개에 달한다. 또한 현재 5개 살롱이 인테리어 공사중이어서 올 연말까지는 1백여 개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업계 최초로 체계화된 최저임금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접객서비스를 비롯해 살롱 내 복무규정 등을 함께 수록한 표준화된 사규집과 新리안 교육시스템 체계를 정립해 각 회원 살롱에 배포하기도 했다. 올 8월부터는 업계 최초로 국민카드와 함께 신용카드 기능과 마일리지 기능을 겸한 ‘리안-국민제휴카드’발급에 대한 계약을 완료해 10월 초부터 발급될 예정이다. 지난 4월 25, 26일은 미용계 최초로 한중 수교 10주년과 리안 중국진출을 기념해 북경 최대 규모의 키스나이트크럽 특설무대에서 리안트렌드 발표회와 대규모 헤어쇼를 개최하고 8월에는 북경에 리안 지사를 개설하는 등 해외사업 진출에 전격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또한 중국측 파트너인 연하미용학원과 합작으로 ‘리안연한미용재교육센터’를 8월에 개설해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헤어네트워크를 표방하며 ‘협력경영시스템’이라는 경영 체제는 현재 침체되어 있는 미용 프랜차이즈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299호 기사)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