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대표 한현옥)가 캐나다 시장에 본격 진출한 후 높은 성과를 올리고있다. 지난 5월 3일 캐나다 밴쿠버에 ‘시티 스퀘어 쇼핑몰’에 오픈한 클리오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 한달 만에 엄청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클리오 플래그십 스토어가 위치한 시티 스퀘어 쇼핑몰은 2001년 말 개장한 고급쇼핑몰로, 트렌드 리더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클리오는 고급 색조 브랜드 이미지와 ‘시티 스퀘어 쇼핑몰’의 컨셉이 일치해 입점하게 됐다. 현재 캐나다 클리오 매장은 현지인들의 입소문으로 단골 고객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클리오의 제품이 비교적 고가의 메이크업 제품임에도 품질과 용기 디자인 면에서 현지인들의 호응이 무척 높다. 클리오 캐나다 밴쿠버 매장을 운영하는 한국인 최성일씨는 “클리오의 감각적인 브랜드 컨셉과 우수한 품질력에 반해 오픈을 추진했다”며 “이번 성과는 캐나다 현지인들을 직접 공략하는 마케팅 전략이 적중한 결과”라고 말했다. 지난 1999년 해외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꾸준히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해 온 클리오는 현재 일본, 중국,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대만, 캐나다 등지에 진출한 상태다. 클리오 관계자는 “이번 캐나다시장의 성공적인 상륙으로 해외 시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며 “북미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삼아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290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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