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샤리프화장품(대표 남상이)은 지난 15일 리츠칼튼호텔에서 국내 최초로 실크 프로테인을 함유한 화장품 ‘리투앤’을 개발, 발매식을 가졌다. MBC 이윤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발매식에는 오마샤리프화장품의 연구진과 농촌진흥청 잠사곤충부 연구원들이 참석, 2년여간의 노력한 결과를 선보이며 실크 화장품 리투앤의 퍼포먼스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마샤리프화장품의 대표는 “창사이래 최대의 경사”라며 운을 뗀 뒤 “실크 화장품의 출현은 학계는 물론 업계와 소비자에게까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연구원 여주홍 박사도 실크 프로테인의 개발 배경과 관련해 “실크 단백질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해 수분 함유량이 기존 보습제에 비해 50%이상 높고 콜라겐 증식이 45%이상 높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로 특허출원 성분(특허 2001-0035294호)을 획득해 실용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리투앤은 고기능성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증가와 25세 이후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피부노화에 대한 예방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이번에 특허 출원된 실크 프로테인은 실크의 피브로인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피브로인은 글리신과 알라닌과 같은 필수아미노산을 비롯해 티로신과 세린 등 인체에 유효한 17종의 아미노산으로 이뤄져 있다고 전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실크 함유 화장품인 리투앤은 피부 세포내의 수분 보유뿐만 아니라 피부 보습막을 형성해 경피 수분 손실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며 “피부에 보습력을 향상시키고 콜라겐 증식에 관여해 노화방지와 피부 재생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마샤리프화장품은 ‘Return to 20’라는 제품명에서 볼 수 있듯이 캠페인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차세대 원료로 각광받고 있는 실크 추출물을 함유한 화장품이라는 것을 성분 마케팅 전략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이 제품은 전국의 마사지샵을 설치해 놓고 있는 전문점을 대상으로 10종 세트 103만원에 공급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각 방송사에 이미 보도된 내용을 보고 참석한 전국의 대리점과 전문점주들이 대거 참석, 열띤 관심을 보였다.(267호 기사) - 원창연 기자 wc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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