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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클렌징 화장품 시장, 비중 높은 제품은 ‘클렌징 워터’해외브랜드 점유율 높지만 현지 브랜드도 인기 급상승 중
  • 윤선영 기자
  • 승인 2021.09.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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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중국의 메이크업 리무버 시장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제품은 ‘클렌징 워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KOTRA 중국 칭다오무역관이 발표한 ‘중국 클렌징 화장품 시장 동향’에 따르면 클렌징 워터가 비중이 높고 점차 밤과 오일형의 제품으로의 비중도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클렌징 워터는 클렌징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바이오더마(贝德玛)가 2011년 중국 상하이에 자회사를 설립하며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함에 따라 이 브랜드의 클렌징 워터 제품이 연속 십 년간 20% 이상의 속도로 성장하면서 한때 클렌징 워터의 대명사가 됐다. 하지만 CBNData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온라인 클렌징워터/액 소비 비중이 약 50%로 줄고 클렌징밤의 소비 비중은 약 23%로 높아졌다.

기초 스킨케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가 깊어질수록 더욱 깨끗하고 효율적인 유(油)상 클렌징 제품들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CBNData가 발간한 '2021 클렌징 트렌드 백서'에 따르면, 다수의 세부 품목에서 클렌징 밤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는데 특히 2016년 한 한국 뷰티 프로그램에서 바닐라코 클린잇 제로 클렌징 밤을 선보인 이후로 한국과 중국에서 클렌징 밤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보고서는 2018~2020년 메이크업 리무버 관련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신제품 등록 건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메이크업 리무버 신제품 등록 건수는 2018년 3317건에서 2020년 3603건으로 증가해 9% 증가했다. 주븐(逐本)은 중국 신규 클렌징 오일 브랜드로 2016년 클렌징 오일 제품을 첫 출시했다. 2021년 3월 기준, 알리바바 플랫폼에서 주븐(逐本)의 월매출액이 6488만 위안을 달성하며 바이오더마, 바닐라코 등 해외브랜드를 제치고 당월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의 2020년 메이크업 리무버 제품 매출 총액은 140억 위안으로 전년보다 약 20% 증가했다. 메이크업 리무버는 꾸준히 높은 판매실적을 보여주고 있고, 이는 중국 뷰티 시장의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의미하기도 한다.

중국 치엔잔(前瞻)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추후 몇 년간 중국 메이크업 리무버 제품의 연평균 판매증가 속도는 15-18% 사이를 유지할 것이며 2023년 중국 메이크업 리무버 제품 시장 규모는 209억 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KOTRA 칭다오 무역관은 “메이크업 리무버 제품의 기능이 클렌징 뿐만 아니라 피부케어는 물론 기능성 리무버 제품으로까지 확대되며 온라인 구매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하면서 “최근에는 천연 식물성분이 첨가된 메이크업 리무버 제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자, 녹두, 자소, 장미, 금잔화가 민감성 피부 리무버 제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천연 식물 성분이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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