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라이크아임파이브 마일드 선스크린, 프리메라 '러브 디 어스 에디션', 화해 '세모팩', 라운드랩 '1025독도 토너'

[주간코스메틱 김하린 기자]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장품 구매 풍속도가 변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화장품 성분에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유해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착한 화장품’이란 단어가 등장했다. 성분뿐만 아니라 동물실험을 배제하고 사회 공헌 활동을 하는 브랜드도 인정하기 시작한 요즘, 착한 화장품은 즉 ‘좋은 화장품’이란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라이크아이파이브는 배우 ‘유진’이 딸 ‘로희’를 키우며 느꼈던 엄마의 바람을 담은 유아 화장품으로 불필요한 것은 덜어내고 꼭 필요한 것만 넣어 가장 순수한 것을 추구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브랜드다.
브랜드 기획단계에서부터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하고 동물 실험을 전면 배제했으며 패키지 또한 자연에서 생 분해되는 종이로 만들어졌다.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프리메라는 지구 생명 원천인 생태습지를 보호하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로 7년째 ‘러브 디 어스’라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 5대 연안 습지 중 하나인 순천만의 자연과 서식하는 동물 일러스트를 담은 에디션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동아시아 습지 보호 활동을 위해 기부된다.

화장품 앱 화해는 ‘세이브 더 칠드런’과 함께 ‘위탁아동 세이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국내 1만 2천명에 달하는 위탁아동의 피부질환, 치아교열, 사시 등 외형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도록 위탁아동 치료비 마련을 위한 ‘세모팩’을 출시해 판매 수기금 전액 기부를 약속했다.

라운드랩의 ‘독도토너’는 독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품명을 ‘1025독도 토너’로 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울릉도 해양 심층수를 사용한 제품으로 판매 수익금 일부는 독도아카데미에 기부되며 동해 표기 바로잡기 운동 등에 쓰인다.

김하린 기자  hikim@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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