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이슈
키즈카페 화장품 안전관리 사각지대정춘숙 의원, 면역력 약한 어린이 건강 우려 정부 대책 마련 촉구
  • 정부재 기자
  • 승인 2018.02.06 08:24
  • 댓글 0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키즈카페 어린이 체험용 화장품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만큼 정부의 위생관리가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현재 어린이 화장품 체험시설에서 사용하는 화장품은 개봉된 상태로 노출되어 있고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고 있어 세균 감염이 우려된다. 립스틱과 같은 제품은 교차오염 가능성도 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정춘숙 의원은 “보건당국은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조속히 어린이 뷰티체험시설에 대한 실태조사 및 위생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사고가 발생하고 나서 후속대책 세울 것이 아니라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 관리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어린이 화장품 체험시설의 화장품도 테스터 화장품처럼 미생물에 오염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에도 카즈카페 내 놀이시설은 안전점검만 실시하는 등 위생관리 사각지대에 높여 있다"고 지적하고 "어린이 화장품 체험시설에서의 '립스틱 돌려쓰기 및 이에 따른 '화장품 사용 후 트러블'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SNS 사용후기가 잇따르고 있어 보건당국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 등 관리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현재 키즈카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키즈카페 내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은 지자체에 일반 또는 휴게음식점으로 신고하여 식약처의 위생관리 대상이다. 놀이기구가 위치한 공간은 관광진흥법상 기타유원시설업에 해당하여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놀이시설 점검의 경우 점검대상 놀이기구가 한정되어 있고, 안전성 검사에 국한하고 있어 위생관리는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실정이다.

한편 한국소비자원과 식약처가 공동으로 진행한 ‘테스터 화장품 실태조사’에 따르면 화장품 매장 16곳에서 42개 테스터 화장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14개 제품(33.3%)이 황색포도상구균 등 미생물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황색포도상구균에 감염될 경우 피부질환,  구토,  설사,  복통 및 오심(구역)을 일으킬 수 있으며,  눈에 감염시 세균성 각막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

당시 소비자원은 “테스터 화장품은 뚜껑 없이 개봉된 상태로 장시간 노출될 경우 공기 중의 먼지·습기·사용자간의 교차오염 등으로 위해미생물이 쉽게 오염·증식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로레알, 유네스코와 ’2021 세계여성과학자 페스티벌‘ 개최
로레알, 유네스코와 ’2021 세계여성과학자 페스티벌‘ 개최
오가나셀, 닥터 플러스 로션 엠디 출시
오가나셀, 닥터 플러스 로션 엠디 출시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