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사람들은 고급스러움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따라서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의 조화를 위해 선택된 블랙에 심혈을 기울였어요. 무광코팅으로 품격을 더해주었고 실버톤의 로고에서는 스피디한 열정을 표현했습니다.”
편리함을 자랑하는 용기형태 역시 그의 생활패턴이 반영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포츠를 즐기고 나서 맥주 한 잔을 들이키는 시간만큼 짜릿한 게 없죠. 그 순간을 위해서는 1초가 아까운 시간이죠. 펌프식 용기는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뚜껑을 여닫을 시간이 필요없이 바로 사용하기 편하거든요.”
용기에서 주는 만족감을 넘어서 즐거움을 주고 싶다는 그의 욕심처럼 모든 제품은 펌프식을 택해 편리하다. 그가 말하는 남성화장품 시장의 또다른 추세는 종류의 다변화. 따라서 보브 엑스리더 포맨 역시 5종으로 출시됐다.
“피부에 민감해진 남성들의 취향이 갈수록 다양해지는 데 그 원인이 있죠. 면도 후 스킨이나 로션 정도를 바르는 게 일반적이지만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은 컬러로션으로 멋을 더한다거나 전날 필링젤로 피부관리를 해보시길 권합니다.”
피부를 가꾸는 시간을 즐기는 남성들의 추세가 커짐에 따라 앞으로 남성시장은 기초뿐만 아니라 색조까지도 과감하게 뛰어들어야 한다는 그는 보브 엑스리더 포맨이 남성시장 깊숙이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345호 45면)
- 정은숙 기자 freshj@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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