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이동미 기자] 엘리드 대표이사 변경수는 지난 21일,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17회째인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세계로 뻗는 혁신 기술, 세상을 바꾸는 기술인재’를 주제로 기술혁신 전시회와 품질혁신 및 기술보호 컨퍼런스, 유공자 포상 등의 행사가 이뤄지고 있다.

변경수 대표는 30여 년간 화장품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화장품 산업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화장품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화장품, 의약외품의 원료 및 완제품 산업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해 주는 관련 산업의 중요성을 깨달아 그 중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면서도 미개척 분야이었던 평가기술에 관한 전문기관 설립의 필요성을 느껴 2001년, 국내 최초로 인체적용 시험 전문기관인 엘리드 피부과학연구소를 설립했다.

국내 화장품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자국 기술을 보유해 화장품 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전문성, 최신기술, 재현성’을 바탕으로 한 기술경영 철학을 가지고 피부과 전문의 2인이 회사 내에 상근하는 체계를 갖추어, 수행되는 모든 시험의 연구책임자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이를 통한 기술 자문 및 기술 서비스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엘리드는 올해 경영방침을 “혁신 2016”으로 정하고 인체적용시험과 함께 기초 연구 수준으로만 병행하던 in-vitro 평가 시스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전문화된 인력 투입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기반을 구축하여 엘리드 오송연구소를 개소했다.

현재까지 확보한 화장품 원료의 항산화, 주름, 미백 효능평가에서부터 인체피부모델을 이용한 피부자극시험, 피부흡수 시험 및 항균력 시험 등의 연구범위를 보다 확장해 우수한 국내외 화장품의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화장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에 대한 해결책으로 다양한 피부 안전성 평가법을 도입 중에 있다.

이러한 노력 중에 대표적으로, 지난 3년간 대규모의 인적, 물적 투자와 전문 인력을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지원, 시설 및 시험 체계 구축을 통하여, 올해 4월에 동물대체시험법인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체피부모델을 이용한 피부자극 시험에 대한 GLP 인증을 국내에서 최초로 획득했다.

변경수 대표는 “화장품의 임상 (인체적용시험)은 매우 미세한 피부의 변화를 측정해 평가하는 분야이므로 정교하고 전문적인 요소가 필수적” 이라며 “현재까지 화장품 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전문성, 최신기술, 재현성’을 바탕으로 한 신뢰를 얻는 것이 기업 가치를 높여가는 진정한 길이라는 기술경영 철학이 더욱 확고해졌으며 어려운 길이라도 회피하지 않고 열정을 가지고 정도를 가겠다는 개척자 정신으로 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미 기자  east@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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