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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박일우 기자] 올해 중국 화장품 시장 주요 트렌드로 천연성분제품 유행, 웰빙 트렌드에 따른 안전성 관심 증가, 마스크팩 부문 세분화 등이 꼽혔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김덕중)은‘ASIA Cosmetics Focus’4호(중국편)를 발간하고 중국 화장품시장 트렌드에 대해 이 같이 분석했다.
이번 아시아코스메틱포커스에서는 중국 인기 뷰티 잡지인 중국미용시상보(中國美容時尙報)의 양완 수석기자와 인터뷰를 실었다. 양완 기자는“현재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 중 가장 눈여겨 봐야할 것은 마스크팩”이라며“2013년 기준 전체시장 품목별 점유율이 16.3%에 달할 만큼 성장세가 폭발적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마스크팩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들이 증가하면서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얼굴 이외에 사용 가능한 각 부위별 제품의 개발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상류층을 시작으로 유기농이나 무자극 제품 등 안전성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서서히 형성되고 있어 “아직 시작 단계에 머물러 있는 유기농 화장품 시장 등 천연 및 자연주의 컨셉으로 시장 진출을 노려보는 것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글로벌시장조사전문기관인 민텔(MINTEL)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 도시 소비자 중 81%가 유기농 제품을 선호하며 69%가 제품 구매 시 제품의 안전성을 고려하는 있다고 밝혔다. 이는 개개인의 건강한 아름다움과 웰빙 등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반증이자 사회 전반의 변화가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외에 이번 호에는 수입화장품에 대한 관세인하에 따른 중국내수시장 변화에 대한 분석, 최근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온라인 및 홈쇼핑 시장에 대한 마케팅 전략 등도 포함하고 있다.
중국 외에도 일본의 ‘헤어케어 시장에 부는 안티에이징 제품의 인기와 동안 트렌드’, 베트남에서 ‘여름휴가 때 챙겨야할 아이템’, 말레이시아의 ‘열대기후와 자외선에서 피부를 지키는 법’, 인도의 ‘현지화와 성공 전략’, 대만의 ‘산모 전용 화장품’등의 최신 유행과 이슈를 담았다.
박일우 기자 fre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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