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by 조해영 부원장
: 리허설 때는 펄 메이크업은 피하고 또렷한 음영 위주로, 본식 때는 화사한 이미지 메이크업!

신부메이크업은 크게 리허설, 본식으로 나뉠 수 있다. 리허설은 조명과 각도를 이용해서 촬영하기 때문에 윤곽 위주로 메이크업을 한다. 사진에는 실제로 보이는 것보다 윤곽이 약하게 표현되므로 음영을 또렷이 살려줘야 한다. 이때 펄은 윤곽 메이크업을 방해하기 때문에 펄 메이크업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본식은 화사한 이미지 메이크업을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도록 한다. 베이스톤은 촉촉하게 표현하고 눈가에는 은은한 반짝임을 줌으로써 내추럴하고 사랑스럽게 표현하도록 한다. 본식은 장소와 조명, 식장의 분위기를 잘 파악해서 메이크업을 융통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헤어> by 혜원 실장
: 리허설 때는 레드 브라운과 오렌지 브라운 컬러로, 본식에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업스타일!

가을 분위기에 맞게 기본적으로 볼륨감을 주어 풍성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느낌의 컬감이 부드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의 신부를 연출해주기 때문이다. 디자인에 맞도록 컬러감도 살짝 부여하는 것이 좋은데 너무 밝은 브라운 모발톤은 피하도록 한다. 올 가을은 레드 브라운과 오렌지 브라운 계열이 트렌드를 이루고 있어 기본 모발에서 2~3레벨 정도만 밝은 따뜻한 컬러가 적당하다. 본식의 경우에는 업스타일을 하되 가끔은 꼬임이나 컬로 포인트를 주어 연출하면 고급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다.


임초롱 기자 chorong@geniepark.co.kr

임초롱 기자  chorong@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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