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등락 심해 - 제니파크 -주간코스메틱신문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에 상장 또는 등록된 기업들의 1/4분기 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업체별로 매출의 등락에 많은 차이가 나타났다. 태평양의 경우 화장품 사업부문에서 전년동기보다 1백억원 가량 늘어난 2,404억5천1백만원의 매출을 달성해 생활용품 등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2.3% 가량 실적이 상승했다. 수출은 모든 사업부문에서 감소돼 30억7천4백만원에 그쳤다. 판매경로별 현황을 살펴보면 방문판매가 39.0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문점은 30.37%로 두 번째를 기록하면서 소폭 늘었다. 직판은 11.48%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준 것으로 드러났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부문에서 내수와 수출 모두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회사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담당하는 생활용품 사업부문이 전년동기보다 매출이 1백억원 가량 늘면서 전체 매출은 0.4% 증가한 2,858억9천만원에 이른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수출은 다소 늘었지만 전체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특히 메이크업 제품의 경우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판매가 줄었다. 전체 매출은 527억6천6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1% 가량이다. 한국화장품 역시 수출은 증가했지만 전체 매출이 2002년의 64.4% 수준인 255억7천8백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공시했다. 판로 중에서 직판이 44.7%로 가장 크고, 방판 21.7%, 전문점 20.8% 순이다. 보령메디앙스는 1/4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17.9% 증가한 149억1천7백만원이다. 수출이 줄긴 했지만 내수에서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수탁개발·생산 전문업체인 코스맥스는 69억9천1백만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가량 감소됐다. 반면 수출이 23.8%나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원료업체 바이오랜드의 경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18.9% 늘어 24억1천3백만원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수출은 약간 줄었다. (338호 4면)

(주요 상장ㆍ등록 장업사 1/4분기 수출포함 매출)

단위: 백만원(수출)

회사명

사업부문

2003 1분기

2002 1분기

2002 연간

태평양

화장품

240,451(2,824)

229,519(2,898)

859,236(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