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운슬러 - 마사지 서비스 할인점으로 인식됐던 시대를 벗어나 화장품전문점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전문적인 카운슬러와 마사지서비스는 성공을 위한 필수요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다. 더욱이 최근의 흐름인 고가 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창출되고 있어 이 두 가지 요소는 핵심전략으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성공적인 카운슬러와 마사지서비스 현황을 살펴보고 최고의 전문점을 향한 가능성을 제시해 본다. |
고급제품을 구매하는 손님의 발길이 전문점 쪽에도 잦아짐에 따라 이전의 할인점이라는 분위기에서 화장품을 취급하는 ‘전문점’이라는 인식이 강화되고 있다. 변화의 분위기에 맞게 고급인력의 카운슬러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전문대 미용학과 출신이나 미용관련 학원, 직업학교 등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인력이 카운슬러로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부천 뷰티코아 넘버원 김윤미 과장은 “소정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준비된 카운슬러를 고용할 경우 기본자질을 갖추고 있어 매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고급 카운슬러 인력에 대한 대우가 높아지면 직업의 자부심도 커지고, 기존 카운슬러들도 최고가 되고자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카운슬러가 전문직이라는 개념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인력부문 외에도 다양한 복지정책 등 근무환경 개선이 중요하다. 급여인상, 근무시간 조정, 직급제 실시, 체계적인 교육 등 카운슬러를 위한 전문점주의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다.
구미에서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송태기 사장은 “경력에 따른 급여를 책정하고 그 외에도 보너스 지급, 회식비 등 각종 경비를 지원한다”며 “월 5-6회 휴무를 실시해 카운슬러들의 충분한 휴식을 통한 능률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문점 가에서는 카운슬러의 주 1회 이상 휴무제가 정착됐으며, 효율적인 매장운영을 위해 카운슬러의 근무시간대를 조정하는 순번제 도입이 늘고 있다. 이는 장시간 근무 등으로 인한 능률 저하를 막는 동시에 개인생활을 가질 수 없다는 카운슬러들의 불만을 해소해 잦은 이직률을 줄이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장의 대형화와 전문화가 확대되면서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직급제 실시가 늘어나고 있다. 직급제 실시로 업무가 세분화돼 책임의식을 갖고 일하게 되고, 이들을 상대하는 거래처 측도 직급에 맞는 대우를 해주는 등 전문직으로 인정하는 사회적 인식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급변하는 화장품시장에 대한 지식을 쌓도록 교육기회가 확대되는 움직임도 보인다. 일부 전문점들의 경우 정기적으로 강사가 초빙해 서비스교육을 비롯한 제품 교육을 별도로 시키거나, 화장품 회사에서 실시하는 정기 세미나에 적극 참석시켜 카운슬러로서의 자질 향상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여성의 섬세함이 필요한 카운슬러는 경력을 인정해주는 전문직이라 기혼자의 채용사례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마사지서비스 현황
신뢰주는 서비스로 제품매출 증대 도와
고정고객을 잡기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차원에서 시작된 마사지서비스는 이미 전문점 운영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았다. 전국적으로 확대 및 보편화 추세를 보이며 성장하고 있는 마사지서비스 시장은 초기 고가의 수입 브랜드 위주에서 현재 국내 메이저급 브랜드까지 가세한 상태다. 이들은 전문점에 순회사원을 파견해 마사지서비스를 실시해주는 등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사 고가제품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시행초기 지적되었던 제품판매방식과 연계할 경우 제기될 소비자와의 갈등은 기우에 불과했다. 한때 제품강매 풍조로 인해 일부 전문점에서는 고정고객수가 감소하기도 했으나 본격적인 정착기에 접어든 현재는 제품구매 포인트에 따른 무상서비스로 전환해 오히려 제품판매가 늘어났다는 의견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제품 판매를 권유하는 분위기만 흘려도 거부 반응을 보이자 차라리 아무런 조건없이 서비스만 실시해 제품력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서 오히려 구매자가 증가하는 현상을 빚기도 했다.
최근에는 고가제품이 시판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마사지서비스가 카운슬링과 함께 대형매장을 중심으로 필수적으로<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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