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화장품(대표 강석창)의 토털 스킨케어 브랜드숍, 뷰티크레딧의 CF가 독특한 컨셉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여자에게 화장이란 하나의 즐거운 놀이와 같다. 거울을 들여다보며 마스카라로 눈썹을 올리고 볼터치를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기 마련이다. 뷰티크레딧 CF는 이러한 여성의 심리에 착안, ‘뷰티크레딧은 미인들의 놀이터’란 컨셉으로 제작되었다. 특히 뷰티크레딧은 아름다움에 필요한 모든 것, 바르는 것은 물론 먹는 것, 마시는 것, 다이어트, 건강식품 등 7백여 종의 제품을 구성하였다는 것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매장에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마음 놓고 먹고 바르며 놀다갈 수 있는 놀이터가 바로 ‘뷰티크레딧’이며 ‘30분만 놀다가면 예뻐지는 곳’을 표방하고 있다. 어느 매장 내 소란스러운 환호성과 웃음소리가 길을 가던 안정환의 발목을 붙잡는다. ‘무슨 일일까?’ 호기심이 발동한 안정환이 들여다 본 내부의 모습은 그야말로 눈부신 놀이터 그 자체. 대형 목마와 꽃 장식 그네, 대형 컵 모양의 놀이기구를 한가인과 김혜수가 타며 즐기고 있다. 목마를 타며 마스카라를 하고, 로션을 바르는 한가인과 립글로즈를 들고 있는 김혜수, 환한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또, 빙글빙글 돌아가는 대형 컵 속에서 딸기를 먹는 김혜수의 모습은 아이와 같이 매우 즐거워 보인다. 꽃 장식이 화려한 그네를 타며 훼이셜 워터를 뿌리는 한가인, 숲 속의 백설공주와도 같다. 이 때 나오는 김혜수의 한마디, “30분만 놀다 가면 예뻐져요, 뷰티크레딧”은 이들의 즐거운 놀이의 이유를 설명해 준다. 바로 뷰티크레딧이라는 놀이터에 있기 때문. 밖에서 지켜보던 안정환이 더 이상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매장 안으로 들어선다. 그러자 조금 전 놀이터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얌전히 앉아 화장을 하는 한가인과 김혜수의 모습이 보인다. 안정환을 보고 환하게 웃는 두 미인의 모습 위로 ‘700가지 먹고 바르는 재미가 있다’의 카피가 흐른다. 즐거운 환호성 속에 ‘미인들의 놀이터, 뷰티크레딧’이라는 멘트와 함께 문이 닫히는 매장은 더욱더 호기심을 일으키며 마무리된다. 소망화장품은 브랜드숍, 뷰티크레딧을 알리는 ‘미인들의 놀이터’ 편 TV CF를 2월부터 온-에어한다. 김혜수, 한가인, 안정환의 빅3로 완전 무장한 이번 CF는 기존에 화장품숍들이 보유한 제품의 장점을 부각하던 광고와는 다르게, 화장을 할 때의 여성들의 심리를 중심으로 풀어가고 있다. 또한, 즐겁게 화장을 하며 노는 미인들을 지켜보는 안정환을 통해서, 화장을 즐거운 놀이로 인식하는 여자들의 생각을 더욱더 부각시키고 있다. 파주 출판단지에서 촬영이 시작된 이번 광고는 혹독한 추위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다고. (427호 4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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