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MISSHA)를 제조, 판매하는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는 호주 시드니에 이어 해외 시장으로는 두 번째로 싱가포르에 ‘미샤’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미샤의 싱가포르 매장은 싱가포르 시내 중심지인 빅토리아 스트리트(Victoria St.)에 로드숍 형태로 오픈다. 매장 주변은 전문 부띠끄(Boutique) 샵부터 각종 화장품 매장 및 다양한 쇼핑몰이 밀집되어있는 쇼핑가로 항상 쇼핑객들로 붐비는 곳. 에이블씨엔씨는 싱가포르의 현지 화장품 유통업체인 티졍션(T-Junction)과 싱가포르 총판 계약을 체결, 미샤화장품(온-오프라인 연계통합 유통구조)의 수출을 준비해 왔으며, 앞으로 티졍선 측이 싱가포르 지역의 미샤화장품 판매망을 관리하게 된다고 전했다. 미샤는 2002년부터 국내에서 온·오프라인 판매라는 통합 마케팅 기법을 통해 성공적인 비지니스 모델로 주목받아 왔다. 호주와 싱가포르에서도 오프라인의 매장 운영 외에 온라인(www.missha.net)으로 고객들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하고 있어 해외에서의 한국형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기대된다. 한편 지난 9월 1일에 오픈한 호주 시드니 매장의 경우 오픈 한달 만에 1일 평균 200만원 이상의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408호 45면) www.missh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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