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대표 서경배)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03 보건산업기술대전 우수기술경진대회’에서 ‘분자 분배 효과를 이용한 화장품용 유효성분 안정화 기술’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2월 4일 aT 센터(양재동)에서 열렸다. 세계적으로 보건의료를 중심으로 한 생명공학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 가고 있으며, 보건의료과학기술이 고부가가치의 국가 핵심전략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수기술경진대회’는 보건산업우수기술 경쟁의 장일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자의 사기진작 및 연구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국가 R&D 사업인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의 연구발표회 및 우수연구자 표창을 통해 그간의 연구성과를 평가하고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우수상을 수상한 태평양의 ‘분자 분배 효과를 이용한 화장품용 유효성분 안정화 기술’은 태평양 기술연구원이 97년 기술 개발에 착수해 4년여에 걸쳐 총 25억의 연구비를 투자해 개발한 획기적인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피부 내에서 우수한 생리활성 효능을 갖고 있지만, 그 안정도에 문제가 있어 제품화에 어려움이 많았던 생리활성 물질들을 안정화하게 됐다. (365호 27면) www.amorepacif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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