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기업을 중심으로 이웃사랑 나눔문화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남양알로에(대표 이병훈·김영환)는 지난 3월부터 한사랑 캠페인에 참여해 지난 7월 1일 홍제서부지사에서 한사랑 캠페인 참여기업에 수령하는 ‘이웃을 생각하는 기업’ 현판식을 가졌다. 한사랑 캠페인은 기부문화의 사회적 확산을 목적으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추진하고 있는 직장 내 모금 운동. 평소 이웃을 돕고 싶었지만 잘 몰랐거나, 관심이 있어도 어느 곳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몰라 실천에 옮기지 못했던 많은 직장인들이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프로그램. 한사랑 캠페인 참여 기업 중 가장 많은 대상을 차지하고 있는 남양알로에는 전국의 1만3000여명의 직원들 중 일부 직원들이 매달 일정금액을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내놓아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 현재 남양알로에가 지난 3월부터 모은 금액은 약 6854만원. 이 모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희귀, 난치병 질환 어린이를 위해 쓰여진다. 특히 이 한사랑 캠페인에는 남양알로에 본사 직원들 뿐 아니라 전국 각 대리점의 생활건강설계사까지 동참해 이웃사랑의 의미가 한층 더 깊다. 남양알로에 기업문화팀 조선희 이사는 “한사랑 캠페인을 시작으로 직원들 간의 결속도 다지게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면 월급날이 더욱 뜻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342호 40면) www.aloe4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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