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미용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뷰티빌 2003 부산국제뷰티엑스포’의 사업설명회가 FM전람 주최로 지난 14일 팝그린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 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제1회 뷰티빌의 간단한 리뷰와 함께 올 5월 18일부터 3일간 개최될 ‘제2회 뷰티빌’의 전반적인 프리젠테이션으로 진행됐다. 이미 신청을 완료한 업체뿐만 아니라 박람회 신청을 원하는 미용관련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미용 관련 국내 유일의 박람회답게 미용산업계 관계자들이 많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은 미용기자재, 미용용품, 스킨메어제품, 메이크업제품, 아로마제품, 네일 케어 및 아트 제품, 핸드&풋 케어 제품, 스파용품, 미용 관련전문교육기관, 인터넷 마케팅서비스, 금융서비스, 미용서적, 멀티미디어자료, 화장품, 향수, 여성용품, 건강 다이어트 식품, 패션소품, 미용프랜차이즈업체 등 박람회에 참가할 다양한 업체 대표들이 참가했다. 부산국제뷰티엑스포는 전 세계 유수의 미용 제조사와 관련업계 그리고 미용대학 및 교육단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뷰티 엑스포로, 미에 관련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참가업체의 제품을 국내시장과 인근 아시아 지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뷰티빌은 부산광역시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고 있으며, 전시 영역에 있어서도 헤어, 메이크업, 피부미용뿐 아니라 네일아트, 발 미용, 패션, 액세서리, 성형 등까지 포괄하고 있어 ‘토털 미 박람회’로 통한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국내외 유명 아트팀들이 헤어쇼, 메이크업쇼 등 각종 쇼를 선보여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별로 열리는 공정한 미용 콘테스트 등 각 타깃층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부대행사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 (327호 37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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