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존(대표 김광석)이 3월 1일부로 본사 및 연구소, 공장, 그리고 모든 지방 영업소에 이르는 전체 조직을 팀제로 개편하고 직급을 폐지하는 등 전면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상황 및 장업계 환경변화에 따라, 시대에 앞서 나가는 조직으로 거듭나려는 의도에서 실시되었다. 이 조직 개편 모델은 지난 해부터 참존의 경영진과 인사부서에 의해 연구와 분석을 거듭하면서 만들어졌으며, 충분한 조율과정과 공청회를 거쳐 3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참존의 금번 조직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도, 경영진 및 임원을 제외한 실무진의 직급을 폐지하여 경직적인 상하관계보다는 업무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조직의 기능성에 초점을 맞추어 명실상부한 완전 팀제로 조직을 개편했으며, 연공서열에 의한 월급제를 폐지하고 연봉제를 확정하여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였다. 이에 따라 참존의 본사, 공장, 연구소 및 각 영업소의 조직은 팀 단위로 개편되고 업무에 따라 파트별로 세분화된다. 더불어, 순환보직을 실시하여 전 직원을 다각적인 실무에서 유연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할 계획에 있다. 참존 대표이사 김광석 회장은 조회사를 통해, 혁신적으로 조직을 개편하되 임직원 한명 한명을 소중히 여기는 참존의 정신을 지켜 나가면서 새로운 제도를 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326호 34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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