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판전문화장품업체들이 품목다각화에 전력을 쏟고 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산생명공학, 알로에마임, 김정문알로에, 생그린, 남양알로에 등 방판전문업체들은 날로 높아지는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고 각 지사의 영업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제품출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판브랜드와 경쟁 특히 이들은 기초제품에서 벗어나 아토피, 색조, 남성, 향수 제품 등 기존 시판브랜드에 버금가는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련 시장을 둘러싼 시장경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정산생명공학(대표 최돈기/www.vagosang.co.kr)은 기초 중심의 백옥생을 종합 명품브랜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색조라인업 보강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이달 중 페이스파우더와 립스틱 5종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만 총 15종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알로에마임(대표 유영섭/www.aloemaiim.co.kr)은 색조라인업 보강과 기능성화장품 등 신제품 중심의 제품출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이달 중 미러클 블루 아이섀도 출시에 들어가고 기능성화장품인 라헬미러클 에센스도 금명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또 시장 볼륨이 커지고 있는 아토피 시장을 위해 ‘아토베라’라고 명명된 제품 출시도 검토중이다. 김정문알로에(대표 김정문/www.aloe.co.kr)도 지난달 아토피전문제품인 알로 아토퓨어를 선보인데 이어 하반기경 기능성제품인 선크림, 한방화장품 등을 차례로 출시한다. 한방화장품도 내놓아 생그린(대표 성백원/www.saenggreen.com)은 올 상반기 이후 색조전문 브랜드를 발매할 예정으로 이에 대한 생그린 기술연구소를 통해 제품개발을 진행중이다. 또 새순 브랜드 제품을 피부 타입별로 나눠 대대적인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남양알로에(대표 이병훈/www.aloe4you.com)은 주부판매사원의 요구에 따른 아토피 제품개발과 아이케어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색조제품 개발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방판시장에서 나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특히 지사의 판매사원들의 제품구성 다변화 요구를 본사 차원에서 수용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325호 38면 기사) - 김유진 기자 toyoujin@csmt.co.kr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