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화장품(대표 임병철/www.hanbul.co.kr)이 플래딘, 까롱 등 브랜드를 앞세워 구방판사업에 뛰어들었다. 한불화장품은 다채널화되고 있는 유통시장에 능동적 대처하기 위한 전략으로 최근 방판유통사업부를 신설, 기존 직판(신방판)사업부 외에도 방판(구방판)사업을 병행 운영하는 투톱체제로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미래 경영환경에 새롭게 접근하고 고객에게 질적으로 높은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방판유통에 참여하게 됐다”고 출범 배경에 대해 덧붙였다. 이번 방판사업 진출로 한불화장품은 방판 로컬 브랜드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한 세계적인 브랜드를 믹스. 최고의 방판 유통 브랜드와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불화장품은 이번 방판 진출을 계기로 고객 개개인에 대한 맞춤 서비스 제공과 CRM(고객관계관리), 데이터 베이스 마케팅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대리점과 뷰티 디자이너, 소비자의 만족도를 충족시키는 각종 판촉 전략과 견본전략, 마일리지 행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이철용 상무이사를 본부장으로 하고 있는 방판사업부는 올해 안에 대리점수 50개, 뷰티 디자이너 1500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6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325호 38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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