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신단주)가 주관하는 민간자격검정 시험 내용이 대폭 변경됐다. 한국분장예술인협회는 보다 체계적이고 가치 지향적인 민간자격시험으로 거듭나고 국제적인 메이크업 아트 트렌드에 맞춰 국내 메이크업인들의 자질을 향상 도모하고자 민간자격검정시험 명칭 변경 등 시행규정 일부의 주요 내용을 변경했다. 민간자격시험 명칭은 변경 전 메이크업분장가 3급, 메이크업분장가(메이크업, 분장) 2급, 메이크업분장가(메이크업, 분장) 1급으로 되어 있던 자격증을 메이크업아티스트 3급, 메이크업아티스트 2급, 메이크업분장가 1급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메이크업과 분장으로 나눠져 있던 1, 2급 종목이 메이크업아티스트로 통합해 시행한다. 민간자격시험 변경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검정과목 면제 삭세 및 필기시험 면제 내용 △자격검정 등급별 시험 과목 △심사 및 시험 방법 △시험 전형료 △상위 자격 준비자 정기교육 내용 등이다. 자격검정 등급별 시험과목 중 메이크업아티스트 3급(3월 29일 시행하는 15회부터 적용)의 경우, 필기시험은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실기시험은 기존 1차 내추럴메이크업(30점), 2차 테마메이크업(30점) 2가지로 나뉘었던 부분이 테마메이크업(60점) 1과목으로 통일해 시행된다. 심사 방법도 피부표현(20점), 포인트표현(20점), 완성도(20점)로 변경해 시행한다. 합격점수도 기존 60점 만점 40점 합격에서 42점 합격으로 약간 올라갔다. 6월 14일 12회 시험부터 시행되는 분장 2급의 경우는 메이크업아티스트 2급으로 통합되면서 필기의 경우 100문항 60점이 합격선이었던 것에 반해 객관식(60문항, 문항당 1점)·주관식(20문항, 문항당 2점) 80문항으로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이면 합격된다. (325호 39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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