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그룹 김승호 회장이 지난 5일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제26회 한국경영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개인(생산성 향상 유공자)부문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경영생산성 향상 및 혁신활동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는 한국경영생산성대상은 경영생산성 향상 및 혁신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산업계의 인식제고 및 근로자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와 함께 경영생산성 활동이 우수한 국내외 사례를 발굴해 산업계에 확산,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승호 회장은 지난 40여 년간 오직 제약 한길로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과 위상 정립에 힘쓴 점과 뛰어난 경영철학과 경영전략으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을 전개해왔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회장은 IMF로 인해 국내 산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던 시기에 효율적인 긴축재정을 역설하며, 오히려 지식정보시스템인 DIGEX에 박차를 가해 효과적인 업무체계를 구성했다. 또, 21세기 기업비전으로 NEO21운동을 전개하면서 보령제약의 생산성을 향상, 탁월한 경영으로 2년 연속 15% 이상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은 바 있다.(292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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