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프라니(대표이사 김해관)가 새해를 맞아 사명을 CJ엔프라니 주식회사에서 엔프라니 주식회사로 변경했다. 이번 사명변경은 엔프라니의 안정된 시장 진입에 힘입어 본격적인 화장품 전문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엔프라니는 분사로 인한 인지도 저하와 자립 성공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우수한 제품력과 꾸준한 홍보 효과로 고품격 브랜드로서 인식이 정착됐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지난해 소비자 인지율이 60%를 상회하는 등 안정된 매출 기반을 형성해 자립의 틀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엔프라니는 기존 대기업 계열사라는 고정된 이미지를 탈피해 고품격 전문 화장품 브랜드 회사로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엔프라니 제품명을 사명으로 공식화해 회사와 브랜드명을 통일시켜 인지도 상승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엔프라니는 첨단 설비시설을 자랑하는 제조 공장을 갖춰 우수제조 공장 인증을 획득한 바 있어 이번 공식 사명 변경으로 인해 새로운 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266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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