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알로에(대표 이병훈)는 4/4분기 매출 분석 결과 국내 제품 판매와 해외 원료 수출의 호조에 힘입어 창사 25년 만에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남양알로에는 올해 총 매출액을 지난해 850억원에 비해 40%가 증가된 1,200억원으로 전망했다. 특히 전반적인 국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남양알로에의 국내 매출은 지난해 400억원 보다 70% 가까이 증가한 75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알로에 시장의 최대 호황기였던 90년대 초 매출 규모를 넘어선 수치다. 국내 매출의 급격한 증가는 국내 방판시장의 확대와 남양알로에만의 전문적인 대리점 경영솔루션인 NTS(Namyangaloe Teampower System) 시스템의 활성화 때문. 여기에 지난해 250개 대리점 수도 300개로 증가했으며 설계사 수도 40%가 증가한 1만3천명으로 늘어나는 등 영업조직의 확대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미국현지법인 알로콥(Aloecorp)사의 알로에원료 수출도 지난해보다 20%가 증가된 4천만불(500억) 정도로 전망된다. 알로에 원료 수요 증가로 올해 멕시코에 20만평의 알로에 농장을 추가 구입하기도 했던 알로콥은 중국 알로에 시장의 수요 증가가 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설명했다. 남양알로에는 2002년 매출 목표를 30%가 증가된 1,5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남양알로에는 올해 구축이 완료된 대리점 관리 솔루션인 NIT21에 이어 2002년에는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 개발에 착수하는 등 지속적인 기업 체제 개선을 통해 국내 영업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활 계획이다. 또한 남양알로에는 미국현지법인인 알로콥(Aloecorp)과 2000년 설립된 건강관련 전문 판매 회사인 오아시스사를 통해 원료 수출뿐만 아니라 알로에 제품 판매와 수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알로에 연구를 통한 품질 향상 노력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게 된다. 2002년 1월에 발족하는 제2차 CAP(알로에 신약 연구)프로젝트는 남양알로에를 비롯, 서울대, 연세대 등 국내대학과 미국 텍사스대, 알로콥사, UPI 등 국내외 알로에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알로에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262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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