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화장품(사장 최규근)은 지난 10일 창립 12주년을 맞아 사내에서 간소하게 기념식을 치렀다. 도도화장품은 지난 90년 방송국에 분장과 메이크업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계기로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프로페셔널 제품으로 이미지를 굳혔다. 이 후 도도화장품은 도도아카데미의 개원과 보땅 및 씨네오라 등 브랜드들을 성공시켰고, 지난 99년에는 빨간통 파우더를 출시했다. 트렌스젠더 모델인 하리수씨를 캐스팅해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폭발적인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도도화장품은 창립 12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전문 광고 홍보 전담 부서를 별도로 분리해 11일 업무를 시작했다. ‘도도컴(dodocomm)’으로 명명된 이 회사는 안승남 사장을 비롯, 선두로 총 7명의 직원이 도도화장품 및 도도아카데미의 전문 홍보를 대행하게 된다. 도도화장품의 관계자는 “창립 12주년을 맞은 올해는 도도화장품의 새로운 전기로 기록될 것”이라며 “향후 광고 홍보 전문회사로 발돋움 할 도도컴을 비롯해 새 브랜드인 에이클리닉클럽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원창연 기자 wc55@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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