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일협회, 교재개발 등 상호 교류 지난 9월 17일 한국네일협회(회장 최경희)는 미국 크리에이티브 본사와 산학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 향후 네일산업 발전을 모색하고 그에 따른 기술교류 및 인력지원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이번 산학협약으로 양측은 상호 공동기술개발에 노력함은 물론 네일교육 커리큘럼, 교재 공동개발에 협력, 세미나를 비롯한 워크숍 프로그램에 필요한 부분을 교류하게 된다. 또한 임직원들의 직무연수교육을 위한 강사지원뿐만 아니라 상호간 이미지 제고를 위한 가치증대 및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증진에 공동의 노력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희 회장은 “악어와 악어새처럼 서로 상호 협력하는 발전적인 모습을 기대해 본다”며 “협회와 크리에이티브가 신뢰를 바탕으로 호혜적 공존관계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 크리에이티브 본사 허만 페이즈(International Account Manager)는 “96년부터 한국 네일시장을 조사하면서 해마다 달라지는 모습과 시장 가능성에 놀라고 있다”며 “한국네일협회와 좋은 인연을 맺어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활발한 교류를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에이티브는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재 미국 시장을 장악, 80여 개의 해외 배급지를 갖고 있다. 특히 크리에이티브 네일 코리아(대표 David Lee)는 1999년 하이 퀄리티를 지향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에게 첫선을 보인 후 국내 네일시장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네일협회는 향후 네일 전문업체와의 체계적인 연계를 통해 제품에 대한 전문 지식 교류 및 철저한 교육시스템에 주력함으로써 네일분야의 전문성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지난 8월 30일 동명대학과 산학협력 체결 조인식을 갖고 학부 내 미용예술과와 연계,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이번 산학협력 체결식은 한국네일협회와 동명대학 간의 지역 사회 및 네일 산업 발전에 관한 내용을 주축으로 △산학 공동 기술개발 △기자재 공동 활용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미용예술과 교육과정 지원 △기타 상호 필요한 교육실시 등의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상호 협의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동명대학 박용수 학장은 “사회가 필요로 한 수요자 중심의 인재 육성방안 및 실학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며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구축되어 있는 인프라 및 다양한 교육 시스템을 공동으로 활용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405호 32면) -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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