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건대학은 의료와 보건에 관련된 의료공학, 임상병리, 물리치료, 뷰티아트과에 국내 최고의 교수진을 갖추고 있으며 고주파, 저주파, 초음파, IPL, 레이저 같은 기자재는 물론 인체에 사용되는 미용제품 및 화장품의 연구 개발과 효능을 원-스톱(one-stop)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산학연 공동실험실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고가의 분석장비와 실험실을 관련 연구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국내 보건대학으로는 보기 드물게 피부나 모발의 상태 및 단면을 관찰하고 포함된 원소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주사형 전자 현미경(SEM)과 투과형 전자 현미경(TEM)을 갖춘 전자 현미경실도 있다.
특히 전자 현미경실에는 화장품(리포좀, 나노좀, 에멀전 등)을 동결한 뒤 잘라서 내부의 상태를 볼 수 있는 장비(Cryo-TEM)를 구비하고 있다.
실험실에는 모두 전문 연구인력을 상주시켜 연구자가 필요로 하는 시료를 보다 적은 비용으로 신속히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내 미용 및 화장품 대학원, 미용 및 화장품 업계의 발전에 동참할 대학원생, 연구소의 연구 개발자들이 공감하는 문제들에 대한 연구에산학 연공동연구가 확실한 대안이 될 것으로 서울보건대학 측은 기대하고 있다. (376호 33면)
-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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