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김하린 기자] 여자는 365일 메이크업이 고민이라지만 여름엔 더욱 더 고민이 많아진다. 속은 건조한데 겉은 번들거리고, 따가운 햇볕으로 손만 대도 따가울 정도로 한껏 민감해진 피부 때문. 무더워지는 날씨만큼 피부도 답답함을 느껴 가벼운 제형으로 충분한 수분감을 느끼고 싶다면, 클렌징의 마지막 단계이자 스킨 케어의 첫 단계인 토너를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가장 기초적인 단계의 스킨 케어 제품을 바꾸는 것 이이야말로 피부의 컨디션을 바꿔주기 때문이다.

이 토너 저 토너 참 많이도 써봤다. 순하다고 소문난 토너, 유분기를 없애준다는 토너, 수분감이 가득하다는 토너, 하지만 나에게 딱 맞는 토너를 찾지 못해 거의 포기할 때쯤, 올 여름 한 병 뚝딱 비울 인생 토너를 찾았다. 바로 바이오더마 하이드라비오 에센스 로션!

사용 후 첫 느낌은 ‘역시 더마코스메틱 바이오더마 답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안 후 화장솜에 묻혀 얼굴을 스윽 닦는 순간, 수분감이 어마 어마했다. 끈적임과 점성이 없는 가벼운 느낌의 물 토너 제형으로 얼굴에 닿는 순간, 수분감이 속까지 쫀쫀하게 차오르는 기분이 들었다.

또 피부가 편안하고 산뜻한 기분 제대로였다. 대다수의 여름 토너들은 닦아내면 내 피부의 모든 유수분을 싹 말리듯 가져가버려 바로 당김이 따라왔는데, 이 토너는 달랐다. 특별한 케어를 하지 않아도 간단한 방법으로 매일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었다.

제품설명서에 따르면 사용방법도 다양하다. 7번 덧바르는 7스킨용과 미스트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마스크 시트에 적혀 마스크 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나 적당량을 덜어 얼굴에 바른다면 바로 쿨링 및 수분 급속 충전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며칠 사용해보니 꼭 여름뿐만 아니라도 사계절 내내 사용이 가능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번들거림 없이 속부터 수분감을 가득 채워주는 느낌이어서 수분 부족형 및 민감성 피부, 특히 속 건성이 고민이신 분들은 꼭 한번은 써볼 것을 추천한다. 또 미백 기능성까지 인증을 받았다 하니 안 써볼 이유가 없다.

이 제품을 쓰고 난 후 당당히 말할 수 있다! 사계절 내내 화장대에서 빠지지 않을 토너를 찾았노라고.

수분감 ★★★★★
트러블 X
가격 ★★★★
향 ★★★★★
재구매 의사★★★★★

김하린 기자  hikim@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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