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시장에서 헤어컬러링은 20년간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현재 살롱(미용실)의 20~26%의 마켓쉐어를 헤어컬러링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컬러링 시장은 무한한 성장이 기대됩니다” 미국 파루크 시스템 컬러 전문 강사인 미꼬 호르타나(Mikko Horttana)는 헤어 컬러링 시장이 앞으로도 매우 박다고 전망했다. 지난 23일 파루크 코리아(회장 전익관)의 창립 5주년 행사를 위해 방한한 호르타나는 ‘헤어 컬러리스트 월드 챔피온”으로 불릴 정도로 세계적인 컬러 리스트로 유명하다. 21, 22일에는 파루크 코리아 강사들을 대상으로 시술교육을 직접 진행하면서 한국 디자이너들이 세계적인 수준에 있음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고 말했다. 현재 세계적인 헤어 트렌드의 경향은 부드러움, 컬(curl)의 재 부상, 미니멀리즘등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또한 컬러는 강하고 대담해 지며, 커트는 매우 정확한 라인이 강세를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르타나는 이번 방한은 파루크 코리아가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컬러링 제품 CHI의 제품 홍보와 교육을 방한했다. “미국 부시 대통령의 영부인 로라 여사가 헤어 컬러링을 하면 트러블이 자꾸 생긴다는 말을 듣고 파루크 시스템이 CHI를 제공하면서 더욱 유명해 졌습니다”며 “지금은 로라 여사가 백악관에 CHI 전용미용실을 만들 정도로 애호가 되었습니다” CHI는 암모니아가 전혀 없어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했으며, 90가지의 색상을 갖춘 이상적인 컬러 제품이라고 호르타나는 설명했다. “CHI의 가장 큰 특징은 ‘커버리지 플러스’의 역할입니다. 즉 백모커버와 동시에 컬러링을 할 경우 클레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CHI는 혼합제품이 구비되어 있어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좋은 컬러리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항상 새로운 것을 생각하고, 창조하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며 끊임없는 도전이 요구되는 직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파루크 제품이 좋은 점은 암모니아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과 모든 인종이 모여있는 미국제품이어서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사랑 받을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CHI가 한국시장에서 빠른 기간에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457호 22면)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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