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임 이사는 전문점 전용브랜드 에릭실에 관해 “에릭실은 전문점 전용브랜드로서의 영역을 확실히 지켜 줄 것이며 연말까지 시범 점포들을 분석한 후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 이사는 현 시판시장에 대해 “일본의 경우도 10여 년 전 브랜드 위주의 체인스토어가 진행되었지만 현재도 국내의 전문점과 유사한 체인스토어들은 건재하다"며 “전문점 시장은 우려하는 것처럼 침체되기보다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이어 “시판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시세이도의 전문점 전용브랜드 에릭실은 늦게 도입이 되었다"며 이는 “시판에 대한 치밀한 준비작업 때문"이라고 밝혔다.
임 이사는 “앞으로 에릭실은 점주와 직접 대화하며 본사와 신뢰를 쌓는 공존공영의 원칙으로 직거래 방식을 고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현재 7호점까지 오픈한 에릭실을 연말까지 10호점을 오픈 할 예정이며, 서울과 수도권 위성도시를 제외한 지방의 경우는 아직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 이사는 “에릭실은 일본에서 동일군의 브랜드 중에서는 단연 대표 브랜드로 꼽힌다"며 “리프팅 코스메틱을 컨셉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되어 국내 시판시장에 연착륙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임 이사는 “향후 에릭실의 후속 브랜드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에릭실은 오는 11월 중순 ‘에릭실 비주얼 리프트 EX"를 출시해 기존라인을 보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 이사는 “에릭실은 전문점주들에게 눈에 보이는 마진이 아니라 일관된 정책으로 안정적 마진을 보장하고 시판시장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412호 35면)
- 김성애 기자 free006@csmt.co.kr
-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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