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최주연 기자] 이마트 화장품 전문점 ‘센텐스’ 가 내년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한다.

이마트는 사우디 최대 유통 그룹인 '파와츠 알호카이르'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센텐스'를 현지 주요 쇼핑몰에 입점 시킨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르면 내년 3월경 '리야드'와 '제다' 등 대도시 두 곳에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내년 안에 최대 6개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센텐스(SCETENCE)’는 자연주의 콘셉트로 ‘향’에 초점을 맞춘 이마트의 화장품 전문점이다. 2016년 7월 죽전점에 1호점을 개장한 후 현재까지 총 18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상품은 페이셜 앰플, 클렌징류, 향수, 헤어 샴푸, 바디로션 등 홀-뷰티 화장품으로 향기 테마별로 150여개 상품을 출시했다.

이마트와 파와츠 알호카이르 양사는 지난 6월 이마트의 화장품 편집숍인 ‘슈가컵’을 수출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었다.

이마트 해외사업담당은 "이번 계약은 이마트 전문점의 첫 해외진출 사례로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최주연 기자  sta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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